맥스피드 ‘책을 통한 만남’ 4권 출간
●●● 맥스피드가 회사 임직원, 업계 종사자, 해외파트너들의 독후감, 수필, 시등 90여편의 소중한 글들을 엮어 만든 문집 ‘책을 통한 만남’이 이달초 발간됐다. 사내 독서 진작과 책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와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출간된 문집이 어느덧 네살박이가 됐다.
지난 세권의 책들이 남자사원들이 주축이 돼 그네들의 투박한 손으로 만들어졌다면 이번호는 여자직원들이 가세함으로써 섬세한 편집과 산뜻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이번호부터는 팀별로 섹션을 나눠 글을 싣는 한편 섹션 앞부분에 팀원들의 단체사진을 함께 실어 글솜씨 뽐내기에도 팀원들간 화합을 강조했다.
|
|
▲뒷줄 왼쪽부터 유병룡과장, 손희정주임, 이경우대리, 한동수대리, 정일형대리 앞줄 왼쪽부터 김민정사원, 조은주대리, 임유란대리. |
|
올해 문집발간위원회는 각 팀별로 1명씩 발탁돼 총 8명으로 꾸려졌다. 이가운데 수입팀 한동수 대리가 회장, 수출업무팀 이경우 대리가 총무를 맡아 전반적인 책 제작을 지휘했다. 문집위원으로 처음 편집에 참여한 영업팀 손희정 주임과 경영지원팀 김민정씨는 “평소에 책을 잘 안보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책을 많이 읽게 됐고 책 나오는 과정도 알게 됐다”며 “그간 많은 사원들과 친해질 기회가 적었는데, 신입사원들의 글들을 편집하면서 그들의 생각이나 개인적인 부분들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공교롭게도 문집위원인 수입팀 임유란 대리와 영업팀 조은주 대리의 작품이 각각 뽑혀 올해 문집위원들의 출중한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호 수록작의 특색이라면 공동 창작이 여러편 수록됐다는 것이다. 문집위원인 한동수 대리와 조은주 대리가 부인 및 어머니와 펜을 함께 잡았고, 수입팀의 김향기 차장도 부인과 함께 금실을 자랑하며 공동창작한 글을 수록했다.
외부 기고작으론 맥스피드가 설립한 장학재단 푸른장학회의 임인홍 이사(前경기상고 교장)가 ‘한잔의 道’란 글을 통해 술자리에서 지켜야될 예절 및 자세등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 동종업계인 필오션라인의 이태연 사장이 4년 연속 개근을 하며 ‘어떤 사랑’등 5편의 시를 실었다. 이밖에 맥스피드 상하이 지사를 비롯해 일본, 동남아등의 파트너회사 직원들이 보내온 11편의 글들도 이번호를 풍성하게 했다.
맥스피드는 문학에 관심있는 여러 해운인들에게 이번 문집을 무료로 우송해 준다.
◆신청 : 02-3708-3702, andrea@maxpeed.co.kr(한동수 대리)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