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2 15:18
스위스 글로벌 포워더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이 러시아 물류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퀴네앤드나겔은 2일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초 러시아,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을 총괄관리하는 동북유럽 본부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옮겼다고 밝혔다.
또 이 지역 계약물류 성장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3년내 9만평(30만㎡) 규모로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새 물류시설은 상테페테르스부르크, 카잔, 블라디보스토크의 화물보관 및 수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퀴네앤드나겔은 지난 1992년 러시아 물류시장에 진출해 현재 모스크바와 상테페테르스부르크등 6개지역에 총 2만1천평(7만㎡) 규모의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퀴네앤드나겔 클레멘스 앱트(Clemens Apt) 동북유럽 지역 대표는 "우리는 사업확장과 시설 투자로 중단기적으로 러시아 물류시장에서 리딩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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