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항 증가율 두드러져
올 1월 미서안 주요항만들의 컨테이너 평균처리실적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4.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27일 롱비치항만국에 따르면 롱비치항을 포함해 LA, 오클랜드, 포틀랜드, 시애틀, 타코마 등 미서안 6개항의 1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총 178만7900TEU로 전년동기의 170만5747TEU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항만은 포틀랜드로 전년의 1만4417TEU에서 38.7%나 늘어난 1만9991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증가율 순위 2위를 기록한 LA항은 69만1602TEU를 처리해 11.5%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이어 롱비치항은 59만1469TEU를 처리해 2.1% 증가했다. 오클랜드항은 18만9600.TEU를 처리해 0.8% 증가에 그쳤다.
반면 시애틀항과 타코마항은 15만2319TEU와 14만2919TEU를 처리해 전년실적보다 각각 1.6%와 3.8% 줄었다.
한편 캐나다 벤쿠버항은 17만5576TEU를 처리해 전년의 15만2246TEU보다 15.3% 증가세를 보였다.
◆1월 미서안·벤쿠버항 「컨」처리실적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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