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12 00:00
[ 現代商船·APL·MOL 뉴월드 얼라이언스그룹으로 출범 ]
선박 89척 투입, 전세계 14개 노선 2월초 기항 일정 확정
現代商船(HMM)/APL/MOL
등 3사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새롭게 출범하는 컨테이너 신서비스 그룹의
명칭이 뉴월드 얼라이언스(New World Alliance)로 최근 결정되었다.
최근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이들 3사는 뉴월드 얼라이언스라는 신서비스의
출범과 함께 89척의 선박을 투입하고, 전세계 14개 노선의 기항항구, 기항
요일 등 세부 서비스일정도 최종 확정하여 2월초 본격 개시한다고 지난달 2
3일 발표했다. 이로써 종전의 APL MOL등이 속해 있던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자동 해체되었으며, 새롭계 現代商船(HMM)/APL/MOL의 뉴월드 얼라이언스로
재편되어 세계 최대의 선사간 제휴그룹으로 부상했다.
現代商船(HMM)/APL/MOL 3사의 뉴월드 얼라인언스 그룹 공동발표에 따르면
물동량이 가장 많은 아시아-북미서안간은 당초 49척의 선박으로 9개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아시아 시장 위축과 주요선사들의 항로재편에
따른 선복과잉을 감안하여 1개 노선을 줄여 44척으로 8개노선을 운영한다.
그러나 향후 시장상황이 호전되고 화주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1개 노
선을 추가하기로 하고, 이에대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아시아-구주간은 24척으로 3개, 아시아-북미동안간은 9척으로 1개, 아시아-
지중해간에 8척을 투입, 1개노선을 개설한다. 또한 대서양간(구주-북미간)
항로 1개는추후에 세부일정을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3사가 투입하는 선박은 89척으로 2천4백13TEU급에서 5천5백51TEU까지 크기
가 다양해 항로에 따라 효율적인 선대운영이 가능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
공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개시일은 각 노선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2월초를 전후하여 시작된다.
아시아-북미간 44척 투입 8개 노선 운영
신규서비스 개시로 현대상선은 아시아-북미, 아시아-구주, 대서양간 등 주
요 3대 항로에서의 서비스노선이 종전 9개에서 14개로 늘어나며, 지중해 지
역에 직기항하는 등 서비스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또한 싱가폴-LA간 13일, 램차방(태국)-LA간 16일, 부산-LA간 8일 등 대부분
주요지역간을 경쟁사보다 1~3일 빠르게 연결하게 된다. 또한 각 노선마다
주요항만은 매주 5회 이상 선박이 기항하게 돼 하주들은 세계 어디에서든
가장 빠른 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신서비스는 투입선대와 항로의 다양성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화주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계
기로 제휴선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 도표는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컨테이너선 신서비스 운영계획을 도표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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