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5 18:12
JAL, "사고시 조종·정비사 책임 묻지 않겠다"
일본항공(JAL)이 항공 사고가 났을 때 조종사나 정비사 등의 잘못이 있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일본항공 관계자들이 전했다.
항공사측은 "현실적으로 사람의 실수를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다"며, "처벌을 완화함으로서 회사내 신뢰감을 높이고 사고가 났을 때 조사의 효율성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명피해를 포함한 항공기 사고가 났을 때 지금까지는 조종사나 정비사를 감봉시키거나 해고하는 등 처벌정도가 엄했지만, 이제부턴 일정기간 정직시키고 재교육을 받도록 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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