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6 18:11

해양부, 국내 복운업계 해외진출 지원 사모펀드 조성

국내 복합운송업계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사모펀드 조성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국내물류기업과 현지법인 설립 및 해외기업 인수∙합병, 해외해외물류거점 확보등 해외물류시장 진출시 1조5천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PEF)를 조성키로 작년 12월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중에 약 1000억원을 조성해 업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복합운송협회는 26일 정부의 이같은 계획을 반영해 전 회원사에 공문을 내고 사모펀드를 이용해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 있거나 기존 물류인프라를 확장코자 하는 업체가 있는지 의견을 물었다.

협회는 사모펀드 이용을 신청하면 복합운송업계의 의견을 정부에 건의키 위해 글로벌 추진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의향이 있는 업체는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를 협회사무국(☎733-8000)으로 제출하면 된다.

협회는 다음달중으로 해양부와 공동 주관해 사모펀드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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