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2 11:27
CSAV, 美동안 버니지아항 터미널 5년간 임대
칠레선사 CSAV(Compania Sudamericana de Vapores)는 미동안 버지니아항만공사의 자회사 VIT(Virginia International Terminal)와 터미널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CSAV는 5년간 임대하는 조건으로 이번계약에 4천5백만달러를 투자했다. 이 기간동안 이 선사는 최소 7만5천TEU의 화물을 처리하기로 약정했다.
이와관련 VIT의 상무 조 도르토(Joe Dorto)는 "CSAV는 계약기간동안 아마 12만5천에서 13만5천TEU 가량의 화물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선사는 기존에 미동안을 운항하는 US아틀란 루프1과 US아틀란 루프2 두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두 노선은 노포크항을 기항하고 있다.
버지니아항은 선사와의 장기임대계약을 통해 크레인 확충 또는 선석추가 등을 위한 재정계획이나 장기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예산 등을 구상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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