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9 11:41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중국.홍콩 양대 항공사 파트너쉽에 따라
중국 에어차이나(Air China)항공과 동맹사인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이 올해 합작 투자를 통해 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 내 한 외신에 따르면 신설 회사의 지분은 양사가 50:50으로 취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편 에어차이나 측이 지배지분을 보유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으로 명명됐는데, 이는 ‘캐세이(Cathay)’가 고대 중국의 이름을 의미하며 ‘퍼시픽(Pacific)’은 태평양(Pacific Ocean)을 건너 미국까지 하루에 주파한다는 의도가 내포됐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에어차이나社는 운송량과 자산 규모 측면에서 중국 최대규모의 항공사로 B747-400 여객기를 비롯하여 150여개 보잉 항공기를 포함, 현재 200여대의 항공기를 운항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아시아나항공과 전면 공동운항에 합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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