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8 12:58
유코카캐리어스서...2005년 개조 프로젝트 성공 이후 두 번째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05년에 이어 4척(옵션 2척 포함)의 자동차운반선(Pure Car/Truck Carriers ; PCTC) 개조공사를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 12일 본관 2층 A회의실에서 유코카캐리어스(EUKOR CAR CARRIERS INC.)사와 대형 PCTC 2척에 대한 선체연장 개조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05년 10월 계약한 유코사의 PCTC 2척에 대한 선체연장 개조공사를 지난해 베트남 현대-비나신조선소(HVS)에서 성공리에 완료함에 따른 추가 프로젝트이다.
이번 개조공사는 유코카캐리어스의 PCTC 4척에 대한 선체 길이 28.8미터 연장과 바우트러스터(Bow Thruster) 설치 등의 부대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공사가 끝나면 2척의 선박은 자동차 선적 대수가 기존 6천4백여대에서 약 21% 증가된 7,740여대로 늘어나게 된다.
이 공사 역시 HVS에서 모두 수행하게 되며, 오는 7월부터 입거돼 각각 45일간의 공기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스웨덴 왈레니우스(WALLENIUS MARINE AB)사로부터 8척, 유코카캐리어스로부터 6척 등 PCTC 연장 개조 프로젝트만 모두 14척을 수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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