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8 11:18
인니, 자국소비 위해 대만 LNG 공급연장 포기
인도네시아는 2009년 만료 예정인 대만 Chinese Petroleum Corp (CPC)과의 LNG(액화천연가스) 장기공급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국내시장으로 물량을 전환하고 일본에 대한 LNG 수출에 전력할 예정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정부 고위관계자는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본탕 LNG 플랜트에서 생산한 연 22MMt의 LNG를 CPC에 공급하고 있다. 본탕 공급량은 CPC 전체 LNG 수입량 연간 5.5MMt 중 약 27%를 차지한다. CPC는 2008년부터 3MMt/yr의 LNG를 카타르로부터 수입할 예정
Bontang 플랜트는 일본에 12MMt/yr의 물량을 공급하는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계약들은 2010년 만료되며 현재 연장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 Purnomo Yusgiantoro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본 LNG 구매회사와의 공급계약을 연장할 것이나 그 물량은 3~6MMt/yr선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최대의 LNG 수출국이었던 인도네시아는 가스 매장량이 예상보다 빨리 감소하여 수출물량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LNG 수출물량은 2006년 계획대비 79카고가 감소했고 2007년에는 70카고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본탕 플랜트 이외에 인도네시아는 아룬 LNG 플랜트에서 연간 약 4MMt의 LNG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2~2.5MMt 규모의 LNG 플랜트를 센트럴 술라웨시에 건설하는 안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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