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2 10:49
고려해운이 일본 니가타와 도야마간 서비스를 강화했다.
고려해운은 새해들어 부산(토)-아키타(월)-니가타(화)-도야마(수)-부산(금) 서비스를 주1항차로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취항선박인 342TEU급 컨테이너선 서니 오크(Sunny Oak)호는 지난 6일 부산항을 첫 출항해 이날(12일) 부산항에 되돌와 왔다.
고려해운은 그간 흥아해운과 공동해운으로 니가타와 도야마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나 이번에 단독 서비스를 개설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서안쪽 물량이 넘치는 경향이 있고 기상조건이 안좋아 지연사례가 많은데 이를 커버하기 위해 서비스를 증선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고려해운의 니가타, 도야마 서비스는 종전보다 주1항차 늘어난 주4항차와 3항차로 각각 운영된다.
한편 고려해운은 300TEU급과 400TEU급 선박으로 각각 운영되던 도마코마이와 이시가리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740TEU급 컨테이너선 엘 고르도(El Gordo)호 1척만을 투입해 통합서비스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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