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1 14:29
부산과 목포를 오가는 크루즈 운항이 추진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남도가 최근 한려해상과 다도해를 잇는 테마관광선 운항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면서 남해안 크루즈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해안 크루즈 사업은 마산과 거제, 통영 등을 가운데 두고 부산과 목포를 오가는 크루즈는 띄운다는 계획이다.
전남도와 경남도, 부산시는 올 하반기쯤에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부와 해양수산부 등에 관련 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부산에는 숙박시설을 갖춘 팬스타라인닷컴은 2만1천t급으로 550명이 탈 수 있고 숙박이 가능한 본격 크루즈형인 팬스타를 비롯해 티파니21(298t, 325명 승선가능), 테즈락크루즈(263t, 250명 승선가능) 등 중규모 유람선과 소규모인 미포유람선 등이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남해안 크루즈 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나 업체쪽에서 관심도 많고 어느 정도 분위기도 성숙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여전히 매일 운항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선사로서도 초기투자가 많은 만큼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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