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8-20 09:31
국내 대형조선 3사와 일본, 대만등 3국의 조선사가 공동으로 中國 首都강철
이 최근 발주한 9척, 총 5억달러 규모의 석탄, 철광석 운반船을 수주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이 공동수주한 9척중 국내 조선3사가 차지한 물량은 現代
重工業이 1척, 大宇重工業과 三星重工業이 각각 2척등 모두 5척, 총 3억달
러에 달하는 건조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大宇造船과 三星重工業이 각각 수주한 2척은 1척수주후 다른 1척은 추후계
약으로 결정하는 원 플러스 원방식이다. 대만은 CSBC조선소가 2척, 일본은
사세보조선이 2척(1척은 옵션)을 각각 수주했다.
국내 조선3사가 수주한 선박은 척당 18만DWT급으로 물량면에서 최대 규모이
며 한국, 일본, 대만등 3국 조선사가 공동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
로 전해졌다. 중국의 首都강철과 한국, 대만, 일본등 3국조선사는 현재 수
주에 따른 의향서를 교환한 상태로 정식 수주계약은 오는 9월 체결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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