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김인환)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물류인력양성 프로그램인 제2기 대학생 복합운송 실무교육에서 35며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협회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한 대학생 실무교육은 지난 18~22일 5일간 복합운송론, 무역실무, 해상운송업무, 선하증권작성, 항공운송업무, 항공운송장작성 등의 내용으로 40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엔 강릉대, 건국대, 경원대, 관동대, 금강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서대, 배재대, 순천대, 숭실대, 여수대, 인하공전, 전남대, 한신대, 협성대 등 15개 대학에서 35명이 참가해 1차에 비해 학생수가 늘었고 학교도 다변화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선 교육이해도 측정을 위한 평가시험까지 치러, 자칫 형식적으로 흐를 수 있는 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했다.
22일 열린 교육수료식에선 김인환 회장이 참석해 우리나라가 동북아물류중심국으로 부상하는데 복합운송업이 앞으로 유망한 직종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생을 격려했다.
협회는 교육수료자에게 복합운송업체에 우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료생에 대한 정보를 협회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회원사의 채용계획을 수집해 인사담당자와 수료생이 직접 인텨뷰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회는 “대학생 대상 복합운송교육이 확대되기 위해선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는 물론 수료생이 업계로 취업하는 사례가 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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