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1 16:38
평택·당진항 항만보안 결산…전자인식출입증 도입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을 이용하는 인원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국정원경기지부 주관하에 관계기관 및 시설 보안담당자가 참가하는 2006년 항만보안대테러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발전하는 평택·당진항의 항세에 걸맞게 항만보안을 내실화 및 선진화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종이로 된 항만출입증을 전자인식출입증으로 교체하기로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항만중 최초로 도입되는 전자인식출입증은 모든 출입인원 및 차량에 대해 전산등록, 확인 및 검증이 가능하고 출입현황이 자동기록, 조회가 가능함에 따라 항만보안이 강화되고 항만출입이 신속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년에 준공될 서부두 3, 4번선석 등 총 6개선석에 대한 보안측정을 완료하면 평택·당진항의 부두운영 선석이 총 28개선석으로 증가돼 선박입출항 및 항만물동량 처리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항만의 특성상 여객 및 종사자들의 출입이 잦은만큼 보안유지나 마약, 밀수 등 불법행위로 의심이 되는 사람이나 물건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홍보강화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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