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0 14:36
㈜제주항공은 제주∼광주, 대구, 청주 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을 검토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와 가진 정례협의회에서 김포∼김해, 김포∼양양 노선의 탑승률이 각각 25.9%, 36.6%로 지속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다며 이들 비수익노선을 감축, 제주기점 노선에 대한 증편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발행한 전환사채 50억원에 대해서는 금년 말까지 주식으로 전환해 자본금을 현재 350억원(제주도 50억원, 애경그룹 254억원, 일반 46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0월 2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주특산물 기내 통신판매 활성화를 위해 홍보 강화와 함께 판매실적이 우수한 승무원에 대해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이날 정례협의회에서 제주항공 주상길 회장이 김태환 제주지사로부터 명예제주도민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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