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중국 노선 증편 및 신규취항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한다.
대한항공은 15일부터 부산 김해공항과 중국 베이징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에 운영하며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노선을 각각 주 3회와 11회씩 증편한다.
부산-베이징 노선은 매주 화, 수, 금, 토, 일에 운영되며 부산에서는 오전 8시10분에 출발하고 베이징에서는 오전 10시50분에 떠난다.
또한 대한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을 기존 14회에서 17회로 3회씩 늘리고 인천-상하이 노선도 주 10회에서 주 21회로 11회씩 증편해 중국 및 한류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 열린 한중 항공회담의 항공 운수권 배분에 따라 부여받은 한중 노선 운수권을 사용한 것"이라면서 "향후 한중 항공 자유화가 진척되면 중국 노선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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