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1 09:07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항행안전시설이 11일을 기해 5만시간 연속으로 운영하는 기록을 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3월 29일 인천공항이 개항된 이후 6년동안 결항률을 낮추고 경제적인 운항도 도모하는 항행안전시설이 장애없이 완벽하게 운영됐음을 의미한다고 건교부측은 설명했다.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 이착륙을 전파로 유도하는 계기착륙시설, 항공기와 관제사간의 통신을 매개하는 관제통신시설, 항공기를 탐지해 화면을 보고 관제하는 레이더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교부측은 "5만시간 무중단 운영을 계기로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면서 "향후에는 항행안전시설 운영기술을 외국에 전수하거나 이를 수출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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