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6 10:02
지팬스, 평택·당진항 RFID 출입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RFID(전자태그)를 이용한 항만 출입 보안 시스템이 우리나라 항만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항만자동화솔루션 전문업체인 (주)지팬스(대표 김명호)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한 평택·당진항 RFID에 의한 전자 출입증 구축 프로젝트를 씨엠테크-지팬스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 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ISPS코드(국제 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의 철저한 이행등 평택·당진항의 항만보안 강화를 위해 항만 각 부두별로 RFID 전자인식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출입하는 인원과 차량에 대한 상시전자출입증을 발급하게 된다.
지팬스는 이달 평택해양청을 위한 RFID 전자 출입증 발급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각 부두별 RFID 항만 출입 보안 시스템을 연내로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팬스 이준기 상무는 “RFID를 이용한 항만 출입 보안 시스템이 평택·당진항에 도입되면 기존에 수기에 의존하던 출입 보안 관리 체계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팬스는 그동안 항만 자동화, 보안 기술 개발에 주력해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으로서 항만전자출입시스템을 개발했을 뿐아니라 레드헤링(Red Herring)사가 뽑은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등 항만 IT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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