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4 15:00
12월 5일부터 A300-600화물기 투입.. 주 4 회 정기화물편 운항
중국 내 화물기 취항도시 7개로 늘어
대한항공이 중국 칭다오(靑島) 에 정기 화물편을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12월 5일부터 인천-칭다오 노선에 A300-600 화물기를 투입해 매주 4회 ( 화,수,금,토 ) 정기 화물편을 운항한다.
칭다오는 중국 산둥성 제 1의 도시이자 물류 거점으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한국기업 다수가 진출해 있다.
대한항공은 서울~칭다오 노선에 여객기를 취항한 1994년 이래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번 A300-600 화물기의 주 4회 취항을 통해 칭다오 노선에 대한 화물 서비스를 크게 개선했다.
이번 인천~칭다오 노선의 정기화물편 취항으로 대한항공의 중국 내 화물기 취항도시는 홍콩, 상하이, 베이징, 텐진, 광저우, 항저우를 포함 7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중국 최대의 물류회사인 시노트란스 (Sinotrans) 유한공사 산하의 자회사인 시노트랜스에어와 항공화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중국 항공화물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거점을 확보하는 등 중국 화물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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