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2 10:27
중형선박 건조부문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영국 선박 전문지인 네이블 아키텍트 (Naval Achitects)지로부터 3척의 선박이 최우수 선박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네이블 아키텍트지로부터 2006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선박은 1만3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인 이십스 코비아호, 3만7천DWT급 PC선 악토라스호, 3천450TEU급 컨테이너운반선 이탈 페스토사호 등 3척.
현대미포는 이로써 1990년대 말 신조선에 진출한 이래 2001년 케이블 부설선인 나이트(KNIGHT)호를 시작으로 6년 연속 모두 10척의 선박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특히 PC선의 경우 중형급인 3만∼4만DWT급에 이어 이번에 소형급인 1만3천DWT급까지 최우수 선박에 선정됐다.
네이블 아키텍트지는 매년 세계에서 건조된 선박 가운데 △ 기존 선박과의 차별성 △ 효율성 △ 디자인 △선주들의 선호도 등에서 업계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선박을 기준으로 최우수 선박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대미포는 "이 같은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선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고 LPG선, 일반화물선 등 고부가 선박시장 진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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