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30 17:30
올해 3∼6월 정시운항률 92.8%
인천공항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 중 항공기 지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는 30일 "아시아태평양지역항공사협의회(AAPA)가 올해 3∼6월 아태지역 항공사의 항공기 정시운항률을 조사한 결과 인천공항 정시운항률은 92.8%로 평균치(88.7%)를 훨씬 넘어서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이어 타이베이 91.5%, 싱가포르 90.5%, 홍콩 88.8%, 콸라룸푸르 87.6%, 도쿄 86.5%, 방콕 81.9% 등의 순이었다.
자카르타는 정시운항률 94.0%를 기록했으나 월 운항편수가 560여편의 소형 공항으로 다른 공항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인천공항공사는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에서 운항 지연은 날씨와 같은 자연적인 요인 외에 대부분 항공기와 공항 상태에 의해 좌우되는데 인천공항의 정시운항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인천공항과 취항 항공사의 운영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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