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8 11:43
대한항공은 12월 5일부터 중국 칭다오로 정기 화물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산동성 제 1의 도시이자 물류거점으로서 한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다수가 진출해 있고 전기전자, 의류, 모조 장신구 제조 등이 주요 산업인 칭다오(靑島)는 대한항공이 지난 1994년 칭다오에 여객기를 취항하면서 인천~칭다오 간 화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편당 40톤을 탑재할 수 있는 A300-600F 화물기를 주 4회 인천~칭다오 구간에 운항하게 되면서, 동 노선에 대한 화물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한항공은 2007년 2월 A300-600F 1대를 추가로 도입하면 인천~칭다오 구간 운항횟수를 주 5회로 증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화물기 운항 스케쥴은 화,수,금,토 인천에서 오전7시에 출발해 칭다오 현지시간으로 7시30분에 도착하는 KE305편과 칭다오 현지시간 오전9시3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12시에 도착하는 KE306편이 있다.
2007년 2월부터 매주 목요일에도 추가로 운항할 예정에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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