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5 08:58

5개 商議, 동남권 신공항 검토에 “일단 환영”

부산과 대구.울산.경북.경남 등 동남권 5개 시.도 상공회의소는 24일 고시된 건교부의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2006~2010)'과 관련 '일단 환영'의사를 표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등 5개 상의 회장 공동 명의의 글을 통해 "정부가 종합계획에 '국제선 항공수요 등 환경변화에 따라 장기적인 동남권 신공항 개발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은 우리의 기존 주장과 기본 방향을 함께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종합계획에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타당성 및 입지조사계획을 포함시켜 달라는 우리의 건의에는 다소 못미치며,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 시기가 제시되지 못한 점도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고시내용에 '신국제공항 개발, 시기, 위치 등에 대한 검토'를 천명한 만큼 빠른 기간내 동남권 신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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