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1 19:10
한국공항공사는 "광주공항을 출발, 김포 및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자인식) 항공수하물 추적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항공수하물에 전자 태그(tag)를 붙여 추적ㆍ관리해 분실사고를 방지하는 전파식별(RFID) 시스템으로 지난해 공항공사와 아시아나 항공이 개발, 7개월간 시범 운영됐다.
특히 승객 수하물의 보안검색중 이상이 발견될 경우 휴대폰 호출 메시지 알림 기능 및 CCTV와 연동한 수하물 이미지 관리 기능이 추가돼 보안검색 및 위치추적 기술이 강화됐다.
또 목적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수하물 도착 여부를 승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빠르게 수하물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RFID 항공수하물 추적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국내공항에 확대 적용하고 IT 기술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공항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