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8 12:53
DHL, 베트남 인프라 개선에 1400만달러 투자
독일계 글로벌 특송사인 DHL은 베트남 우편통신사(VPNT)와 조인트벤처를 설립, 베트남 물류인프라를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조인트벤처의 투자비용은 1400만달러로 투자비율은 DHL과 베트남 우편통신사가 각각 51대 49다. 내년에 운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DHL측은 이번 투자 목적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요증가에 대응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 회사 아시아태평양지역 CEO 스캇 프라이스는 "이번 투자는 중국과 같은 다른 개발도상국에 그래왔듯 베트남지역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HL은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등지에 새 물류시설을 확충하고 항공기 및 자동차를 교체할 계획이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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