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7 17:14
청주공항이 이륙 가시거리 완화 조치 이후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건설교통위 홍재형(열린우리.청주 상당) 의원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청주공항에 대한 이륙 가시거리를 종전 800m에서 500m로 변경한 이후 지난달까지 2개월간 청주공항 결항 건수는 모두 4건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결항된 경우는 1건도 없었다.
가시거리 완화 이전인 1-8월에는 155건이 결항했으며 이 가운데 기상 악화로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결항한 건수가 79건으로 한 달 평균 8건에 이르렀다.
홍 의원은 "기상 악화에 따른 항공기 결항이 크게 줄어 청주공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공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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