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3 10:39
MISC, 日조선社에 아프라막스 탱커 4척 발주
말레이시아 대형 선사인 MISC가 일본 쓰네이시(常石)조선으로부터 아프라막스(Aframax)급 유조선 4척을 총 2억6천만달러에 발주했다.
그중 첫번째 선박인 107,500DWT 탱커는 2009년에, 나머지 3척은 이듬해인 2010년에 인도될 것이라고 MISC가 3일 밝혔다.
MISC 측은 “지속적인 유조선대 확장을 통해 결과적으로 더욱 향상된 글로벌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MISC는 한편 일본 유니버살조선(Universal Shipbuilding Corp.)으로부터 300,397DWT급 초대형 원유수송선(VLCC)를 6,500만달러에 인도받았다.
이 VLCC는 340,000cbm의 원유 수송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ISC가 한국과 일본의 조선소에 발주해 2010년까지 인수하기로 한 선박은 모두 31척. 선종별로는 LNG운송선 8척, 원유운송선 14척, 케미칼 운송선 8척 및 컨테이너선 1척 등이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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