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1 11:14

“2007년 유조선 시황, 금년 수준과 비슷” <KMI>

내년 유조선 시황이 올해와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06년 4분기 해운시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에도 중국을 비롯한 주요 석유 소비국들의 원유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럽연합(EU)의 경우 역내 에너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여 수입을 늘리고 있는 추세로 2020년에는 에너지 소비량의 2/3 정도를 수입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원유 수요와 함께 새로운 수송루트의 창출로 톤-마일 증대 효과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선복량 공급과 지속적인 고유가로 인한 수요 증가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석유시장 및 유조선 시장은 불안정성으로 시장 기초여건에 관계없이 운임이 상승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도 중동/극동향 VLCC유조선 운임은 금년보다 WS 18포인트 하락한 WS 102.8 포인트 수준에서 출발하여 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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