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7 11:38

<호주항로> 성수기 시황 맑음…선복 만적상태 이어져

PSS 징수 원활…新항로개설 다음달 10일로 연기


호주항로는 본격적인 성수기 시황이 도래하면서 선복잡기가 힘들어졌다. 이는 물론 중국발 화물의 영향이 크다. 하지만 9월엔 한국발 물량도 많이 늘면서 시황 상승에 한몫했다. 9월 한국발 호주향 수출화물량은 6300TEU를 달성, 전년동월(5716TEU) 대비 10% 정도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소석률 상황은 만적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선사에선 오버부킹되거나 예약 화물을 다 못싣고 항차 이월을 시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선사 관계자는 “호주항로의 성수기가 8~11월까지인데 현재 제대로 성수기를 맞고 있다”며 “11월까지 이같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이 항로 취항선사들은 지난 8월15일부로 도입한 성수기할증료(PSS)를 아주 원활히 징수하고 있다. 지난 7월 실시했던 운임인상(GRI)이 당시 화물 사정이 여의치 못해 흐지부지된 상황에서 선사들이 PSS 징수는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화물이 넘치는 상황이어서 하주들도 별다른 반발없이 긍정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PSS 폭은 TEU당 250달러, FEU당 500달러다.

호주항로는 내년 1월1일부로 GRI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되지 않은 가운데 선사들은 TEU당 300달러의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상선과 함부르크수드, 하파그로이드, 심스(SYMS)라인등이 이달 31일에 개설하기로 했던 아시아-호주간 항로(Asia Australia Service)는 선박 인도가 늦어지면서 다음달 10일로 연기됐다. 이 노선은 홍콩-옌티엔-부산-상하이-닝보-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마닐라-홍콩을 주1항차로 서비스하며 25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배선된다.

이들 4개선사는 소형선박 위주로 운영되던 아시아-호주항로를 통합하는 한편, 기존의 아시아-호주간 항로에는 없었던 부산과 상하이, 닝보 등을 직기항할 예정이다.

한편 뉴질랜드 항로의 9월 실적은 작년보다 약간 떨어진 910TEU를 기록했다.

유가할증료는 두 항로 모두 인하됐다. 호주항로는 이달 13일부터 종전 TEU당 275달러에서 250달러로, 뉴질랜드항로는 TEU당 325달러에서 300달러로 각각 인하했다.

선사측 관계자는 최근 유가의 하락세에 미뤄 12월 초께에 두항로 모두 TEU당 25달러씩의 추가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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