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6 18:46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인천공항에서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부회장과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디자인으로 도장한 B777 항공기를 선보였다.
새 항공기 동체 디자인은 흰색에 가까운 회색 톤을 바탕색으로 하고 있으며, 꼬리날개 부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색동 이미지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CI와 결합된 문양이 들어가 있다.
새롭게 도장한 항공기는 27일 오전 인천발 나리타행 노선에 처음 투입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장 및 공항 사인물, 항공권 커버, 아시아나클럽 카드, 각종 광고물 등에도 새로운 도장 이미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석 명칭을 기존의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트래블 클래스'로 바꾼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반석을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여행객인 점을 감안해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안에 추가로 6대의 항공기를 도장하고 5년 안에 보유 중인 60여 대 항공기의 도장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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