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4 16:43
호주 맥쿼리은행 계열 맥쿼리 코리아 인프라 펀드(Macquarie Korea Infra Fund)가 부산 신항 투자의 선두주자로 나서면서 신항 개발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맥쿼리 코리아, CMA CGM 등을 비롯한 국내외 9개 업체들은 부산 신항에 4개의 접안시설(총 180만TEU 수용 가능)을 건설하기 위해 약 5억5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4곳의 접안시설들은 2011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나머지 7개 업체는 짐 항만터미널, 짐 종합물류(이상 이스라엘), 현대산업개발, 고려해운, 국제통운, KCTC, 부산항만공사 등이다.
한편, 맥쿼리 코리아는 최근 한진해운과 합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만의 카오슝, 일본 도쿄, 오사카 및 미국 롱비치, 오클랜드, 시애틀 등지의 한진해운 해외 전용터미널 운영에 있어 40%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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