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0 18:28
26일부터..색동컬러와 그룹 CI 접목
아시아나항공이 새로운 항공기 동체 디자인을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에서 새 디자인으로 도장한 B777 항공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 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발표한 새 CI(기업이미지)에 맞춰 새롭게 고안한 동체 디자인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대표하는 색동이미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 CI 컬러를 접목시킨 모양을 하고 있다.
새로운 항공기 동체는 흰색에 가까운 회색톤의 바탕색에 동체의 꼬리 부분에는 역동적인 색동 형상이 들어간 모습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중순 전 세계 38개국에 디자인 출원을 진행하는 한편, 올해 추가로 6대 항공기를 도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5년 안에 60여대 항공기의 도장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항공기 동체 디자인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자긍심을 표현하고 있다"며 "새 디자인이 '아름다운 기업'의 모습으로 고객들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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