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4 13:37
군산선 익산-대야 구간이 복선전철로 개량되고 군산항까지 인입 철도가 연결된다.
건설교통부는 군산선 익산-대야 구간(11.0㎞) 복선전철화 사업과 대야역에서 군장 국가산업단지를 거쳐 군산항까지 28.0㎞를 단선철도로 연결하는 인입선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군산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전라선과 군산선, 장항선 등을 연결하는 경부선 우회 노선이 구축돼 연간 117만 명의 수요를 발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건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군산항 인입선 건설사업은 군산 지역 내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군산 자유무역지역 조성에 따른 철도 물류수송 체계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산항 인입선이 완공되면 2031년을 기준으로 군산항에서 발생하는 연간 1억1천만t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