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2 11:35
쿠웨이트 국영 선박회사인 쿠웨이트오일탱커회사(KOTC)가 자사의 선대 확충을 위해 30만톤 급 유조선 4척을 향후 수 개월 내 발주할 것이라고 중동지역 경제전문지 '트레이드 아라비아'가 9월 29일 보도했다.
압둘라 알 로우미(Abdulah Al Roumi) KOTC회장은 "아시아 조선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 같다"면서, "이번 입찰에서의 수주 단가는 척당 1억 2천만~1억 3천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로우미 회장은 또 "이번 수주 단가는 조선기자재 가격의 세계적 상승기조로 인해 종전의 1억달러보다 증가한 것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9척의 여타 유조선박이 이미 완공단계에 있으며 이들은 2007년도 경 인도될 예정'이라며 "KOTC는 향후 유조선 2척을 새로 건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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