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8 16:37
'무역대국'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 화물 처리량이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일간지 <차이나 포스트>가 28일 대만 총통부 예산처 통계국(DGBAS)의 통계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항공화물 물동량 부문에서 연간 360만톤을 처리한 미국의 멤피스 국제공항이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340만톤을 처리한 홍콩국제공항이 그 뒤를 이어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Ted Stevens Anchourage International Airport)은 3위, 일본의 나리타(成田)공항이 4위, 우리 나라의 인천국제공항이 5위를 차지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은 '물동량 상위5大공항'에 포함됐다.
한편 항공화물 부문 '아시아 톱6 공항'은 1.홍콩국제공항(홍콩) 2. 나리타국제공항(홍콩) 3. 인천국제공항(한국) 4.푸둥국제공항(중국) 5.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싱가포르) 6. 타이완타오위안국제공항(대만)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년 간의 아시아 지역 공항 화물처리량 증가율 부문에서는 24.9퍼센트의 증가율을 기록한 푸둥국제공항이 1위에 올랐으며, 홍콩 국제공항이 2위, 인천국제공항이 3위를 차지했으며, 타이완타오위안국제공항과 나리타국제공항이 각각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발표됐다.
<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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