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18:43
인천해양경찰서는 향해 중인 선박의 항행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선박자동 식별장치(AIS)를 경비함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해경은 3005함을 비롯한 3척의 함정에 이달 말까지 AIS를 설치할 계획이다.
AIS는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된 선박정보를 레이더의 화면에 표시해 해상 수색과 구조 등 치안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항해중인 선박 검문검색을 위한 불필요한 기동이 줄여 유류절약 등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장비다.
해양경찰청은 10월까지 1천t급 이상의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AIS 설치를 완료하고 2009년까지 연안경비함정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상권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