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5 11:11
한국철도공사 경북북부지사는 7일부터 11일까지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는 '달리는 건강 열차'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에 오전 7시 33분 안동발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거나 오후 3시 30분에 강릉발 안동행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 준다.
건강 검진은 안동병원과 영주 인애가 한방병원 의료진이 맡으며, 복통이나 타박상 등 응급 치료는 물론 폭넓은 의료 상담도 가능하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여행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기차 여행을 즐기는 승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자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반응이 좋으면 계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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