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3 10:48

일본 3대선사,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변신중

일본 대형 정기 선사들이 물류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NYK는 육해공 종합 물류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그룹 내 사업조직을 개편하면서, 컨테이너선, 자동차선, 냉장/냉동선, 유조선, LNG선, 벌크선 사업 등의 해상운송부문과 터미널, 창고, 도로운송, 항공화물 운송 사업 등의 영역을 통합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0년까지 현재 보유하고 있는 660척의 선박을 880척으로 늘릴 계획이며, 13대의 보잉 747 화물기도 33대로 늘릴 예정이다. 또 전 세계에 분산된 260개의 배송센터와 27개의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부문의 시너지효과를 증대시켜 교통수단 및 물류체계의 총체적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운영을 고객 지향적 영업방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2008년 상반기에 155억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공격적으로 세계 물류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탈리아 최대 전력회사인 Enel사와 석탄 10년 장기수송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제철소인 바오산 제철과도 호주 및 브라질 산 철광석을 운송하는 12년 장기수송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대련에 자동차 전용 터미널을 최근에 개장해 기존의 상하이, 천진 등과 함께 자동차 전용터미널 운영사업을 보강함으로써 자동차 운송시장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일본 ▲K라인도 ‘K Line Vision 2008’을 세워 해운 및 물류 사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조직 개편 및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8년 말까지 LNG선을 현재 30척에서 48척으로, 컨테이너선은 78척에서 90척으로, 자동차선은 84척에서 90척으로, 그리고 건화물선은 60척에서 70척으로 늘리는 등 선대확충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물류서비스 통합을 추진하면서 서비스 공급차원에서 다양한 기능을 융합하고 있다.

또 육해공 물류서비스 분야 통합을 목표로 자회사인 K라인 에어 서비스 Air와 K로지스틱스를 합병시켜 물류사업의 핵심으로 키울 전략이며, 향후에는 해상 및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도 통합할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항공화물 운송 사업과 창고 및 도로운송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MOL은 조직 통합보다는 해운 사업 부문 확장에 더 무게를 싣고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중반까지 21척의 신조 컨테이너 선박(70% 이상이 포스트 파나막스급 초대형 선박)을 인도받아 연차적으로 아시아-유럽/북미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MOL은 중국, 중동 및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정기선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른 정기선 선사를 인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터미널 사업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잭슨빌 항(Jacksonville)에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인도와 중국에 전용 터미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벌크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건화물선, LNG 및 대형 유조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브라질을 전략적 파트너로 삼아 철광석 운송사업과 정기선 사업 부문에서 오래도록 유대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러시아와 베트남과는 선원공급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같이 일본 3대 선사의 글로벌 물류시장 확보 경쟁은 생산기지 이전과 원자재 수송 수요 변화 등 최근 급변하는 세계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하주 등에 대해 일괄 물류 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몸집을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공격적으로 물류 시장에 진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우리 선사 및 물류업체들도 글로벌 물류시장으로 적극 진출하기 위해서는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거시적 접근에서 경영전략을 쇄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