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0 10:55
강남.송파.서초.강서 하나로 통합
글로벌 물류특송사인 TNT코리아(대표 김종철)가 서울지역 업무센터를 세곳으로 재정비한다.
TNT코리아는 강남·송파·서초·강서등 네 곳의 업무센터를 양재동으로 통합해 '강남 업무센터'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업무센터는 기존 6곳에서 명동, 강남, 장안 등 세 곳으로 재정비된다.
TNT는 양재동으로의 강남 오퍼레이션 센터 이전을 통해 고중량 화물 발송이나 메이저 고객 관리 등의 업무 처리능력 향상, 양재동 기점 물품 운반의 시간 절약 효과 등의 서비스 향상이 예상된다. 또 고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물품 픽업 및 배달 시간 연장, 교통 흐름의 요충지인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화물터미널 부근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데 따른 시간 단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명동과 장안 지역 외 강서, 강남, 서초, 송파로 나누어져 있었던 서울내 세일즈 센터들은 모두 현 강남 사무소로 통합운영될 예정이다.
TNT코리아의 업무부장 정운엽씨는 “이번 사무소 통합은 비용 절감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 증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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