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통영의 신생 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의 신임 대표이사 겸 회장에 유관홍 전 현대중공업 사장이 2일 선임됐다.
성동조선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유관홍 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3일부터 경영을 총괄하게된다고 밝혔다.
성동조선은 유관홍 대표이사가 지난 2002년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임명돼 흑자회사로 변모시키는 등 세계적인 조선산업 전문가로 명성을 날려 영입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출신인 유 대표이사는 1994년 현대중공업 상무, 2000년 현대중공업 중장비사업 본부장, 2002년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거쳐 2004년 현대중공업 사장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11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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