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1 12:31

영국 최대 터미널 운영사 인수전 치열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영국의 최대 터미널 운영사인 ABP(Associated British Ports)를 46억 5,000만 달러에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맥쿼리 그룹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 인수전이 가열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가 주도하고 있는 Admiral 컨소시엄은 두달 전 ABP가 “전적으로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거부하였던 주당 13.43달러의 최초 매입제안에 비해 1.47달러 증가한 14.9달러를 새로 제안했다.

이 같은 새로운 제안은 지난 3월 ABP의 매각 가능성이 처음 제기되기 전 주당 주식가격에 비해 약 50%가 인상된 규모로 알려졌다.

Admiral에 따르면, 자신들은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ABP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컨소시엄 관계자들은 향후 Admiral은 ABP 시설에 대한 장기적인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ABP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dmiral에는 캐나다의 4번째 연금기금인 온타리오 市 고용자 은퇴기금(Ontario Municipal Employees Retirement Fund)과 싱가포르 국유 투자 기금의 민간 기구인 GIC Special Investment가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이 나온 이후 호주의 맥콰리 그룹은 이보다 1억 9,000만 달러 높은 47억 5,000만 달러를 제시, ABP에서 현재 이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P의 매각이 성사되는 경우 영국에 있는 터미널 운영업체는 거의 모두 외국인 손에 넘어가게 되는 셈이다.

즉, 지난 3월에 성사된 P&O에 대한 두바이 DP World의 68억 달러 매입과 PD Ports에 대한 오스트레일리아 국적 Babcock & Brown의 12억 달러 매입이 이루어졌다.

ABP는 21개 항만을 운영하고 있는데, 작년 영국 해상교역량의 25%에 해당하는 총 1억 3,48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함으로써 2004년 대비 4.3%의 성장세를 시현하였으며 3억 1,500달러의 운영수익(operating profit)을 기록했다.

또 5월에는 미국 자회사인 Amports를 1억 800만 달러에 미국 증권사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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