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6 15:07

이희범 무협회장 “한-EU FTA 실익 클 것”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에 큰 실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양측은 FTA를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6일 파리에서 열린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경제포럼'과 '세계 일류상품 월드컵 무역상담회'를 기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EU가 한국과의 FTA 체결에 소극적이었으나 EU가 적극적으로 원한다면 FTA를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EU는 농산물 분야에서 한국처럼 민감성을 공유하고 있는데다 공산품 관세율도 미국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한국이 EU와 FTA를 체결하면 실익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이 회장은 "한국과 EU의 FTA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한국과 미국의 FTA 협상이 시작됐기 때문이고 중국과의 FTA 추진도 한미 FTA가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한미 FTA의 성공적인 체결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세계 각국이 한미 FTA추진 경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만약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지 못하면 한국의 대외 신인도에도 큰 타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회장은 "국내 일각에서 한미 FTA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한국은 칠레, 싱가포르 등 대륙별 거점 국가를 거쳐 아세안, 캐나다, 멕시코 등 중간 규모의 국가들과 FTA를 착수했기 때문에 미국, 일본, EU, 중국 등 거대 시장과의 FTA 추진은 자연스러운 순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한-불 경제포럼의 의의와 관련해 "프랑스인들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분명치 않다"며 "국가 이미지, 경제 이미지 홍보에 있어 중국과 차별화된 한국 이미지 및 실상을 프랑스 경제계에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리에서 열린 월드컵 무역상담회에 앞서 14일 월드컵 개최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13개국 국가 120개사의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유럽 구매자들이 한국의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프랑크푸르트 상담회에서 한국 IT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았으며 의료기기, 보석류 등 생활용품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며 "한국 상품이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디자인 개발 및 친환경 신제품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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