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9 09:20
한진해운 창립문화제,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눈다”
“사랑의 집 짓기”, “자선바자회” 등 나눔문화 정착
“창립기념 문화제 행사를 우리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기쁨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합시다.”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은 5월 16일 제29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하는 문화제가 임직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즐거움과 희망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진해운(www.hanjin.com)은 8일부터 창립기념일의 깊은 뜻을 새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봉사 및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하여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창립기념 문화제’를 갖는다고 밝혔다
문화제 중 백미인 ‘사랑의 집 짓기’는 열린사회시민연합(박홍순/최영인 공동대표) 산하 자원봉사 단체인 “해뜨는 집”과 함께 판자집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행사이다.
한진해운 임직원 약 100여명은 해뜨는 집 자원봉사자 들과 함께 보일러 공사, 도배, 장판시공, 페인트, 싱크대 교체 등 어려운 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임희창 대리는 “우리의 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곧 태어날 아기에게 자랑스런 아빠가 되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변화와 재충전, 사랑과 열정, 화합과 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5일간 실시되는 이번 창립기념 문화제는 임원들이 도넛을 나눠주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하는 깜짝 이벤트로 시작됐다.
이 밖에도 변화를 주제로 하는 사내특강, 회사 인근의 공원에서 팀 별 나들이를 하는 피크닉 데이,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 드레스 코드를 지정해 출근하는 캐쥬얼 데이, 임직원 화합의 한마당인 해피 아워(happy hour) 등 이채롭고 다양한 행사를 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창립 기념일이 가정의 달인 5월인 점을 감안, 회사의 생일을 자축하고, 나눔 문화 정착으로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수립 및 변화와 재충전을 통한 새로운 기업문화 창출을 위해 작년부터 문화제를 실시 해오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한 회사의 창립 기념일은 회사의 생일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내부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기울여 나눔의 정신을 가지는 것이 보다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기업의 나눔 문화를 지속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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