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0 15:17
중고선 건화물시장, 핸디막스 매매성약 활발
4월 둘째 주에도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 케이프와 핸디막스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파나막스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분위기는 4월 셋째 주 부활절로 인한 많은 국가들의 휴일에 영향을 받아 다소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0.72% 상승, 4월 7일 2,514를 기록했다.
4월 셋째주 드라이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EASTER HOLIDAY의 영향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채 BDI 2,500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거의 한 달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드라이 시장은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0.44% 하락해 4월 13일 2,503을 기록했다.
케이프에서는 4월 세째 주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몇 건의 성약이 있었음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서양에서는 약세가 계속됐고, 태평양에서도 4월 셋째주 소폭의 상승세를 이끌던 시장의 움직임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78% 하락해 4월 13일 3,428을 기록했다.
187,081 DWT 벌커 “STONEGATE(1984 BLT)”의 일일용선료는 미화 30,500달러로 중국 칭다오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한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4,332 DWT 벌커 “OCEAN CON FIDEN CE(2005 BLT)”의 일일용선료는 USD 32,000달러로 중국 상하이에서 인도돼, 서부오스트레일리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하락세를 유지하던 파나막스는 4월 세째 주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EASTER HOLIDAY 이전에 선박 또는 화물을 처리하려는 선주와 용선주간의 다소 활발한 움직임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분위기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4월 셋째 주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0.90% 상승, 4월 13일 2,254를 기록했다.
76,606 DWT 벌커 “RED LILY(2004 BLT)”의 일일용선료는 미화 19,750달러로 영국 IMMINGHAM 에서 인도돼, ECSA를 거쳐 ADEN-PMO RANGE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5,542 DWT 벌커 “NORTH PRINCE(1999 BLT)”는 미화 16,850달러로 한국에서 인도돼, NOPAC을 거쳐 타이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핸디막스는 4월세째 주에도 그 상승세의 끈을 놓지 않았다. 소폭의 상승세는 어느덧 BSI가 1,800을 넘어서도록 만들었고, 이러한 분위기는 여전히 계속 이어지고 있다. EASTER HOLIDAY의 영향으로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핸디막스는 여전히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2.50% 상승, 4월 13일 USD 1,842를 기록했다.
46,689 DWT 벌커 “COS FAIR(1999 BLT)”는 미화 20,000달러로 홍콩에서 인도, 북부 오스트레일리아를 거쳐 다시 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41,515 DWT 벌커 “TINA TWO(1996 BLT)”의 일일 용선료는 미화 11,750달러로 그리스 피라에우스에서 인도돼, US 걸프만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한편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부활절 연휴가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 활동량은 영향을 받지 않은 듯 핸디막스 벌커 중심으로 매매 성약 소식이 비교적 활발했으며 부활주일이 끝나는 이번 주의 매매 활동도 기대해 볼 만하다. 우선 80년대 건조의 파나막스 벌커 세 척이 모두 중국으로 매각됐는데, 이들은 83년 일본 건조의 “Jurong Sea(69,203 DWT)”와 84년 중국 건조의 “New Horizon(66,742 DWT)”과 83년 일본 건조의 “Cos Angel(65,029 DWT)”로 각각 선가는 8,500/8,500/8,300 만 달러로 전해진다.
핸디막스 벌커 매매 성약 소식으로 96년 일본 건조의 “Ocean Par adise(48,256 DWT)”는 2,050 만 달러에 Elmira사에 매각됐으며, 95년 일본 건조의 “Johan Oldendorff(46,601 DWT)”는 2,170 만 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97년 일본 건조의 핸디막스 벌커 “Tom ahawk(45,423 DWT)”는 2,240 만 달러에 중국 바이어에 매각됐으며, 2003년 일본 건조의 핸디사이즈 벌커 “Paul Oldendorff(35,117 DWT)”는 2,700 만 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매우 부진했던 한 주였다. 유일한 4월 넷째 주 매매 성약 소식으로 그리스의 캐피탈쉽매니지먼트 (Capital Ship Management) 사가 2006년 8월에 인도될 예정인 대우조선 건조인 수에즈막스 탱커 “Eton(159,500 DWT)”을 약 9,000 만 달러에 매각했다는 소식 뿐이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해체가는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4월네째 주 알려진 해체 매매 성약 소식은 두 척 뿐이었다. 현재 진행중인 해체 매매 후보선들로 인해 앞으로의 해체 성약 소식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78년 일본 건조의 핸디사이즈 탱커 “Ori A(21,495 DWT, 6,956 LDT)”는 LDT 당 374 달러에 인도로 해체 매각됐다.[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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