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7 14:11

현대重, 컨테이너선 수주 세계 최고

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 수주에서 세계최고를 기록중이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9500TEU급 컨테이너선 코스코베이징.(그리스 코스타마레사 발주)


현대중공업은 17일 완성된 선박 중 세계 최대규모인 9천500TEU급 컨테이너선 그리스 코스타마레사의 '코스코 베이징'호를 17일 진수했다. 이어 중국 코스코사에서 수주한 1만TEU급 선박도 곧 건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100만평에 이르는 울산 현대중공업 생산현장에선 각 국에서 수주한 21척의 선박이 한창 건조 중이며, 이중 컨테이너선은 2/3에 이르는 13척이다.

현대중공업은 4월 현재 회사 전체 수주잔량의 54%에 이르는 123척의 컨테이너선 수주잔량을 보유해 독보적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72년 창사 이래 현대중공업이 인도한 컨테이너선은 280여척으로 현재의 수주 잔량은 예전에 비해 매우 많은 편이다. 이 정도면 3년치 물량을 넘어선 상태라 더 이상 주문을 받을 수도 없는 상태다. 발주 회사도 독일 콘티사, 덴마크 A.P.묄러사, 그리스 코스타마레사, 일본 K-라인 등 세계적인 해운사들이다.

이처럼 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 건조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대형 컨테이너선에 장착되는 고속 엔진, 프로펠러, 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를 자체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선주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영업력에서 우위에 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소형에서 중형, 대형선박의 순으로 단계적으로 건조해 온 풍부한 건조 경험도 한몫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8천TEU급 이상 선박만 80여척을 수주해 전 세계 물량의 40% 이상을 소화하고 있으며, 현재 1만2천TEU급 컨테이너선도 건조할 수 있는 기술과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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