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1 16:08
대만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 Marine)이 향후 10년내에 7천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 니 쿼웨이 부사장은 "중국의 공산품 수출과 원자재 수입이 신조선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발주 조선소는 공개입찰을 통해 정할 계획이다.
니 부사장은 "7천TEU급 선박의 척당 가격은 3년전 미화 70만달러에서 최근들어 100만달러까지 올랐다"며 "신조선 발주전까지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그린은 이와는 별도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동급선박 8척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