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3 11:39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운.항만 전문회의 겸 전시회인 'TOC(세계터미널 운영.장비 국제회의.전시회)아시아 2006'이 14일 부산에서 개막된다.
12일 행사주관업체인 ㈜리컨벤션에 따르면 'TOC 아시아 2006'이 14일부터 16일까지 '수용능력과 경쟁'이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스페인, 싱가포르, 중국 등 15개국 70여개 항만.물류관련 업체와 1천여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컨설턴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TOC 행사는 매년 유럽과 미주, 아시아에서 열리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1996년부터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주로 열렸고 동북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아시아 경제와 해운업계 전망, 항만개발과 재원조달 방안,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 증대 방안, 대형 컨테이너선이 터미널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폭넓은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세계 유수의 중공업 및 장비업체, 항만자동화 업체, 터미널 운영 IT(정보기술)업체들이 최신 장비들을 선보인다.
행사 폐막일인 16일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세계 5위 항만인 부산항과 신항도 방문할 예정이다.(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