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1 13:16

삼성전자 화물차량 나흘째 시위

화물운송차량 기사들의 시위가 나흘 째 이어져 수출제품 운송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화물연대 광주지부 소속 컨테이너 운송차량 기사 50여명은 10일 오전부터 이날 밤 늦게까지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삼성전자 광주공장 앞에서 운송료 인상과 해고된 기사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사주 측이 협상에 전혀 임하지 않고 있다"면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시위 규모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위 도중 일부 화물차량의 진출입을 막아 화물운송이 지연되는 차질을 빚었다.

삼성전자 측은 "나흘간 진행된 시위여파로 191대의 컨테이너가 지연 출발되는 등 40여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대외신인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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