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5 11:36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은 다음달 1일부터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에 영업소를 신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업소 신설은, 일본 케이라인(K-LINE), 대만 양밍라인(YANG MING LINE)과 공동 운영하는 '앤트워프 인터내셔널 터미널(AIT)'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기존에 대리점 체제로 운영되어 오던 영업조직을 직판화해, 업무 효율성과 인력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직기항 증대에 따라 영업력을 강화하며, 아울러, 대리점 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하고 추가 부대수입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10일 발표한 올해 사업 계획에서, 대리점을 직판화하여 영업력과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컨테이너 사업 전략을 밝힌 바 있으며, 이 일환으로, 지난 1일에 이미 스페인 발렌시아에 신규 현지 법인을 설립하였고, 향후 물량 증대에 따른 영업력과 고객 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점차적으로 직판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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